교육과학기술부와 국가핵융합연구소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충남 부여에서 국내·외 핵융합 연구 발전방향 논의와 한국형 핵융합장치 케이스타(KSTAR)의 플라즈마 실험을 통해 창출된 연구 성과 발표를 위해 'KSTAR 컨퍼런스 2013'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유럽과 미국 등 선진 핵융합연구기관 및 국내 핵융합 연구자 약 300여명이 참여하는 국제 핵융합 학술회의로, 각국의 주요 연구성과 교류 및 공동협력연구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핵융합 연구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핵융합에너지 연구 현황의 토론을 위한 4개의 발표 세션과 국내 핵융합에너지 상용화를 위한 5개의 전문가 워크숍을 진행한다.
발표 세션의 메인 주제는 KSTAR의 2012년도 국제적 수준의 연구성과인 플라즈마 경계면 불안정 현상 제어(ELM)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밖에 'KSTAR 실무운영위원회' 및 'KSTAR 활용고도화 협의회', '인력양성 기획워크숍' 등 다양한 전문가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과부 이근재 기초연구정책관은 "KSTAR 컨퍼런스를 통해 미래의 청정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핵융합에너지 연구의 국내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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