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은 2009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미국 예일대 토머스 스타이츠 교수가 한국을 방문해 특강 무대에 선다고 8일 밝혔다.
9일 GIST 대강당에서 스타이츠 지스트 초빙교수은 '리보솜의 구조생물학, 연구 분야부터 신약 개발까지'를 주제로 강연한다. 스타이츠 교수는 단백질 합성을 담당하는 세포소기관인 리보솜의 X-선 3차구조를 통해 생명현상의 근본원리를 설명하고 구조기반 신규항생제의 개발 현황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스타이츠 교수는 40여년 간 현대 분자생물학의 중심 가설인 DNA로부터 RNA로 유전정보가 전달되고 다시 단백질로 전달되는 과정의 구조생물학적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최근 20년 동안엔 리보솜의 단백질 합성과정에 대한 X-선 결정학적 연구에 집중, 리보솜 거대복합체의 3차 구조를 밝혔다. 이를 통해 단백질 합성과정의 구조-기능관계를 규명했고 이 결과를 활용해 새로운 항생제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2009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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