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을 구성하는 핵심 단백질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서울대 김성훈 교수 연구팀은 19일 단백질 형성을 유도하는 `LRS(Leucy1-tRNA synthetase)`라는 효소가 단백질 합성을 조절하는 스위치 작용을 한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LRS는 아미노산이 세포 내에 유입되면 류신(아미노산의 일종) 농도를 감지해 단백질 합성 시스템을 가동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LRS 발현이 억제되면 몸속에 들어온 아미노산은 단백질로 합성되지 못하고 단백질 합성 시스템에 이상을 가져온다. 이로 인해 암, 당뇨, 노화 등의 질병이 발생하게 된다.

김 교수는 "LRS와 같은 아미노산 스위치가 고장나면 암, 당뇨, 노화 등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실제로 암 조직에서 LRS가 과발현되는 경우도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백질 합성 조절에 관여하는 조절인자 중심으로 신약개발 연구가 활발한 만큼 LRS도 신약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셀`(Cell)지 15일자 온라인판에 실렸으며, 4월호에 정식 게재된다.
▶ http://news.nate.com/view/20120321n20194
서울대 김성훈 교수 연구팀은 19일 단백질 형성을 유도하는 `LRS(Leucy1-tRNA synthetase)`라는 효소가 단백질 합성을 조절하는 스위치 작용을 한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LRS는 아미노산이 세포 내에 유입되면 류신(아미노산의 일종) 농도를 감지해 단백질 합성 시스템을 가동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LRS 발현이 억제되면 몸속에 들어온 아미노산은 단백질로 합성되지 못하고 단백질 합성 시스템에 이상을 가져온다. 이로 인해 암, 당뇨, 노화 등의 질병이 발생하게 된다.

김 교수는 "LRS와 같은 아미노산 스위치가 고장나면 암, 당뇨, 노화 등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실제로 암 조직에서 LRS가 과발현되는 경우도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백질 합성 조절에 관여하는 조절인자 중심으로 신약개발 연구가 활발한 만큼 LRS도 신약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셀`(Cell)지 15일자 온라인판에 실렸으며, 4월호에 정식 게재된다.
▶ http://news.nate.com/view/20120321n20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