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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소식

현택환ㆍ유룡 교수 `세계 100대 화학자` 선정

seoulfric 2011. 3. 9. 14:53


화학공학부 현택환 중견석좌교수가 톰슨 로이터사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화학자 (Top 100 Chemists, 2000~2010)>에 37번째 화학자로 이름을 올렸다. 

SCI 저널 선정을 주관하는 톰슨 로이터사는 6천 여 명의 세계 수준 화학자들이 2000년 1월부터 10년간 발표한 논문 현황을 추적하여, 가장 연구 영향력이 높았던 화학자 100명을 선정했다.

10년간 발표한 논문 수로 피인용 횟수를 나누는 방식으로 영향력 지수를 산출한 결과, 현택환 교수는 82편의 논문을 발표해 6,587번 인용되어 세계 37위에 올랐다. 

국내 학자 중에는 유룡 동문(77년 졸업)이 39위로 현택환 교수의 뒤를 이었다. 

업로드된 이미지
(Science Watch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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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imes Higher Educaiton 발표)

<관련기사>

찰스 M.리버 미국 하버드대 화학과 교수가 1위에 오르는 등 100명 중 무려 70명이
미국인이었고 독일이 7명, 영국이 4명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 프랑스, 덴마크, 스위스가 각 2명, 호주, 벨기에, 스웨덴, 이탈리아, 이스라엘, 남아공, 브라질, 일본, 싱가포르가 1명씩이었다. 소속 기관별로는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이 6명, 스크립스 연구소 5명, 캘리포니아 버클리대(UC버클리) 5명, 하버드대 4명, 노스웨스턴대 4명, 캘리포니아공대(칼텍) 3명,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대 3명, 시카고대 3명 등으로 상위권을 모두 미국 소재 대학과 연구소가 휩쓸었다.

 노벨상 화학부문 수상자들이 역시 두각을 나타냈다. 미국 스크립스연구소의 배리 샤플리스(2001년, 4위), 미국 라이스대의 리처드 스몰리(1996년, 6위)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의 로버트 그럽스(2005년, 26위), 일본 나고야대의 료지 노요리(2001년, 47위), 미국 UC산타바바라대의 앨런 히거(2000년, 47위) 등이 이미 노벨화학상을 수상했고, 명단에 이름을 올린 다른 과학자들도 노벨상근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