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소식

2100년 지구 기온, 3.7도 상승시 뉴욕·상하이 등 잠길 수 있어

seoulfric 2013. 9. 30. 14:21
2100년 지구 기온을 예상한 자료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해외 언론들은 유엔 정부 간 기후변화위원회(IPCC) 전망 자료를 인용, 지구 온난화가 현재 속도로 계속 진행되면 오는 2081~2100년 지구의 평균 기온은 1986~2005년에 비해 평균 3.7도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온도가 평균 3.7도 오를 경우 해수면은 평균 63cm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뉴욕, 상하이 등 세계 주요 도시 일부가 물에 잠기는 상황이 올 수도 있음을 뜻한다.

한편 기상청은 우리나라의 경우 해수면이 60cm 정도 상승할 경우 부산 저지대 일부 등 서해안과 남해안에 위치한 해변 도시들이 침수 피해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2100년 지구 기온을 접한 네티즌들은 "2100년 지구 기온, 우리나라까지 피해가 올까요?", "2100년 지구 기온, 평균 3.7도만 올라도 해수면이 저만큼 상승하는구나", "2100년 지구 기온? 지구 온난화는 과장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5&sid2=228&oid=014&aid=0002989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