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러시아에서 과학자들에게 포착…, 이름이 '빙산(iceberg)'…
[윤지현 인턴기자] 영국 허핑턴포스트는 흰색 범고래 한마리가 러시아에서 포착됐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과학자들이 포착한 이 하얀 범고래는 ‘빙산(ICEBERG)’이라고 이름 붙여졌다.
지금까지 발견된 범고래들 중 온몸 전체가 하얀 범고래는 빙산이 처음이다.
12마리의 다른 범고래들 무리와 함께 수영하고 있는 빙산의 모습은 러시아의 캄차카 해안에서 포착됐다.
‘극동 러시아 범고래 연구(FEROP-Far East Russia Orca Project)’는 캄차카 해안과 커맨더 섬 주변의 해안에 살고 있는 범고래들을 연구하고 보호하는 프로젝트다.
과학자들은 FEROP를 위해 작업을 하던 중 빙산을 발견했다.
한 관계자는 “아이스버그는 순수하고 야생적이며 별난 모습으로 대양에서 쉽게 볼 수 없다”며, “우리의 과제는 해양을 잘 보존해서 이런 놀라운 일들이 자주 일어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