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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소식

우주에서 포착된 찌그러진 ‘슈퍼문’

seoulfric 2012. 5. 10. 15:25


5일 토요일 나사의 우주비행사가 지구 밖에서 포착

[윤지현 인턴기자] 스페이스닷컴은 지난 주말 우주비행사가 우주에서 포착한 찌그러진 ‘슈퍼문(super moon)’을 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지난 주말 밤하늘에 떠오른 올해 최고크기의 보름달 ‘슈퍼문’은 전 세계를 들썩하게 했다.

그런데 이 슈퍼문을 지켜본 것은 지구에 있는 사람들뿐만이 아니었다. 우주에 있는 우주비행사들도 지구의 지평선 뒤로 잠기고 있는 찌그러진 모양의 슈퍼문을 포착했다.

네덜란드의 우주비행사 안드레 큐퍼스는 지난 12월부터 지내온 국제우주정거장의 창문에서 2012년의 슈퍼문 사진을 찍었다.

이 사진은 5일 토요일(현지시간) 달이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궤도 위 근지점에 위치해 엄청 큰 보름달이 됐을 때 찍은 것이다.

‘슈퍼문’으로 알려진 이 달을 우주비행사들은 ‘근지점달(perigee moon)’이라고 불렀다.

큐퍼스의 슈퍼문 사진들 중 지구의 지평선 쪽으로 가라앉으며 우주의 초고층 대기에 의해 일그러진 달의 모습도 있다.

큐퍼스는 ‘슈퍼문이 대기층으로 가라앉고 있는 모습’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관련기사] 노컷뉴스| 기사입력 2012-05-09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