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인근 해역 질소 농도 상승 포스텍 이기택 교수, 서울대 정해진 교수,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정희동 연구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레이먼드 나자 박사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인간 활동 때문에 발생해 대기를 오염시킨 질소가 바다로 들어가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사이언스 익스프레스’ 23일자에 발표했다. 사이언스 익스프레스는 사이언스에 실리기 전에 중요 논문을 선정해 미리 소개하는 온라인 논문 속보다. 이 교수팀의 논문은 ‘사이언스’ 10월호에 게재된다. 대기 중 질소 농도의 증가가 바다의 화학 조성을 바꾼다는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황해와 동해, 동중국해의 질소와 인(P)의 비율은 약 13 대 1, 세계 평균은 약 15 대 1 정도로 알려졌다. 연구진이 제주도, 경북 울진, 일본 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