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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소식 1067

<日 강진> 과학으로 풀어본 일본 강진 궁금증들

11일 오후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인근 해저에서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으로 이 일대가 초토화된 가운데 미국 폭스뉴스는 12일 지진이 발생한 원인과 여진의 가능성 등 각종 지진 관련 궁금증들을 짚어봤다. 일본 동부에서 140년 만에 최악의 지진이 발생한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동부 혼슈(本州) 연안에서 전날 발생한 대지진은 태평양판과 북미판이 마찰하면서 가라앉는 섭입대(subduction zone) 위 또는 부근의 단층들에 의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태평양판은 매년 서쪽으로 북미판을 향해 3.2인치씩 움직이고 있다. 태평양판과 북미판이 서로 스치고 지나갈 때 발생하는 에너지가 지진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진의 강도를 나타내는 지진 규모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지진의 ..

과학 소식 2011.03.14

기존 플레시 메모리보다 1000배 빠른 메모리 개발

건국대-서울대 공동 연구진… 1000배 빠른 메모리 개발 물리천문학부 박영우 교수 연구진 컴퓨터에 저장돼 있는 1GB(기가바이트) 크기의 대용량 영화 한 편을 휴대용 저장장치(USB)로 옮기는 데 1초도 안 걸리는 차세대 메모리가 우리 기술로 개발됐다. 건국대 물리학부 이상욱 교수와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박영우 교수가 공동 참여한 연구진은 “현재 사용하는 플래시메모리보다 정보를 저장하고 삭제하는 속도가 1000배 이상 빠른 신개념 메모리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진은 전하(電荷·전기의 성질을 갖는 작은 입자)를 전달하는 방식을 바꿔 차세대 메모리의 정보처리 속도를 크게 높였다. 메모리는 전하를 담는 그릇 역할을 하는 플로팅게이트에 전하를 넣고 빼는 식으로 신호를 만든다. 플로팅게이트에 전하가 있으면..

과학 소식 2011.03.09

젊은 과학자, 잘 키우면 10년내 노벨상 탄다.

취임 1개월 맞은 오세정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한창 아이디어가 샘솟고 정열적으로 연구할 30대 과학자들이 연구비가 없어 허송세월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신진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한국연구재단 오세정(58·사진) 이사장의 말이다. 그는 지난 달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직을 휴직하고, 3년 임기의 이 자리를 맡았다. 잘 나가던 물리학자에서 연구 행정가가 된 그에게 한국 과학계의 현실과 발전 방향을 들어봤다. 교육과학기술부 산하의 한국연구재단은 한 해 3조원의 연구비를 대학과 연구소 등에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신진 과학자의 연구 환경이 그렇게 열악한가. “그렇다. 유학 갔다 돌아온 과학자들은 실험장비를 구비하는 데도 5년 정도 걸린다. 처음부터 연구시설이 ..

과학 소식 2011.03.09

현택환ㆍ유룡 교수 `세계 100대 화학자` 선정

화학공학부 현택환 중견석좌교수가 톰슨 로이터사가 선정하는 에 37번째 화학자로 이름을 올렸다. SCI 저널 선정을 주관하는 톰슨 로이터사는 6천 여 명의 세계 수준 화학자들이 2000년 1월부터 10년간 발표한 논문 현황을 추적하여, 가장 연구 영향력이 높았던 화학자 100명을 선정했다. 10년간 발표한 논문 수로 피인용 횟수를 나누는 방식으로 영향력 지수를 산출한 결과, 현택환 교수는 82편의 논문을 발표해 6,587번 인용되어 세계 37위에 올랐다. 국내 학자 중에는 유룡 동문(77년 졸업)이 39위로 현택환 교수의 뒤를 이었다. (Science Watch 발표) (The Times Higher Educaiton 발표) 찰스 M.리버 미국 하버드대 화학과 교수가 1위에 오르는 등 100명 중 무려 7..

과학 소식 2011.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