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외국학술지지원센터(FRIC)

서울대학교 외국학술지지원센터(FRIC)는 국내 모든 연구자에게 자연과학 분야 원문복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분류 전체보기 3445

거꾸로 도는 ‘외계 행성’ 미스터리 풀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중심별과 반대방향으로 공전하는 외계행성의 미스터리가 풀렸다. 2009년 스위스 제네바 천문대 연구진이 지구로부터 약 1000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외계행성 WASP-17을 발견했을 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태양이 도는 방향과 마찬가지로 지구가 공전하는 것과 반대로 이 행성은 중심별을 ‘역행’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역행행성’이 발견된 지 2년 여 만에 미국의 노스웨스턴 대학의 페데릭 레이지오 교수가 이끄는 천문학 연구진이 일명 ‘거꾸로 도는 외계행성’의 비밀을 풀어냈다. 연구진은 ‘역행행성’은 서로 이웃한 행성과의 중력과 상호작용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라고 저널 ‘네이처’에서 주장했다. 연구진은 목성과 크기가 비슷하거나 이보다 큰 이른바 ‘뜨거운 목성’(Hot Jupiter) 행..

과학 소식 2011.05.16

<과학> 판게아 種서식지, 위도ㆍ강우량으로 결정

(서울=연합뉴스) 지구상에 거대한 한 덩어리의 큰 초대륙(판게아)만이 존재했던 약 2억년 전에도 포유류와 파충류는 각각 분명히 구분되는 환경에 살았으며 이처럼 서식지를 결정하는 요인은 위도와 강우량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13일 보도했다. 미국 브라운대학 연구진은 남위 3도에서 북위 26도까지 이어져 열대에서 반건조 기후대까지 다양한 온도대를 망라했던 판게아 종단 연구를 통해 파충류는 1년에 비가 한차례 오는 지역에, 포유류는 1년에 비가 2번 오는 지역에 살았음을 발견했다고 미국립과학원회보(PNAS)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지구상의 육지가 거의 다 포함됐던 판게아에는 산맥이나 빙관 등 동물의 이동을 제한하는 장애물이 없었는데도 수많은 종의 동물들은 정해진 곳에서만 살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 소식 2011.05.16